2022.02 회고
😋서론
작년까지는 일 년 계획을 주로 세웠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진 건 별로 없었고, 기억에 남는 것도 별로 없었고,
뒤돌아봤을 때 "나 뭐 했지?" 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이렇게 또 일 년이라는 시간을 버릴 수 없었기에
이제는 큰 목표로 일 년을 잡고, 상세한 한 달을 잡고, 더 상세한 일주일을 잡고, 더더욱 상세한 하루 계획을 잡아서
한 달 단위로 회고를 통해 뒤돌아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더욱 잘 정리할 수 있게 해보려 한다.
🙄2월 한 달간 보냈던 일
회사 업무
업무 내용 비공개(내가 까먹을까봐, 노션정리 22년3월1일)
만족도 : 60%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없기에
3월부터 진행할 프로젝트 분석을 주로 하면서 새로 개편할 것들에 대한 학습 위주로 진행했었다.
그중 인턴 친구들의 코드리뷰를 진행 했었는데(일단 우리 회사는 코드리뷰란 문화가 없다.),
나도 배울 수 있는 포인트들이 몇몇 있었기에 좋았다.
3월부터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재밌게 해봐야징
개인 학습
- f-lab 2월 멘토링 시작
- 자바의 신 복습
- 노개북 1기 졸업
- 그림으로 배우는 네트워크 원리 독서 진행 중
- 엘리강트 오브젝트 내용 정리 진행 중
- 인프런 김영한 님 강의 30% 할인에 눈 돌아가서 모든 강의 결제
만족도 : 80%
한 달간 꾸준히 뭐라도 하려고 노력했다.
노개북 1기
인스타 게시글이 올라왔고, 당일까지가 마감이었기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신청해서 졸업까지 하게 되었다.
노개북에서는 3주간 완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책을 잘 읽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기에 중간중간 미션을 통해 내가 제대로 책을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획이었다.
다른 참여자분들과 같이 매일 TIL을 공유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하루 쉴까"라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다른 TIL 올라오는 걸 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덕분에 재미있게 졸업까지 진행하였고, 졸업생 중 원하는 사람들과 따로 "클완스" 스터디를 만들어서
모든 챕터 완독을 목표로 하였고, 3월 1일 오늘 완독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은 건 단순히 완독이 아니다.
꾸준히 책을 읽을 시간을 내어서 책을 읽으면서 얻어진 습관과 클린코드가 필독서라는 이유를 알게 된 것.
때문에, 정리된 내용은 생각날 때마다 찾아서 읽으면서 내 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F-Lab 2월 백엔드 참여
기초가 매우 부족하다고 느꼈고, 필요하다고 느꼈고, 나의 개발자 인생의 로드맵이 필요했다.
따라서 2월부터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신청했었고, 2월 2주간 진행이 되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같이 진행하던 멘토-멘티 두 분 다 f-lab을 떠나게 되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결국 2월은 그렇게 흘러가게 되고,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2주 간 이력서 정리와 자바의 새로운 깊이 있는 내용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었기에 나쁘지는 않았다.
3월부터는 제대로 시작해보고 싶다.
인프런 김영한님 모든 강의 무지성 구매
김영한 님 강의가 인프런 최초 10만 수강생 기념 유튜브 생방송이 진행되었다.
생방송을 보면서 신뢰도가 꽤 쌓였고 덕분에 후기들도 찾아봤는데 다들 매우 좋았다.
백기선 님과 김영한 님 강의 중 고민이 꽤 되었는데, 이번 30% 할인 이벤트를 참을 수 없었다.
f-lab 커뮤니티에서도 후기를 물어봤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느낌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처음부터 스프링을 기초부터 튼튼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무지성 구매를 하였다..!
(22년 3월 01일 - 일단 무료인 스프링 입문 강의를 마쳤는데, 진행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3월 목표
개인 학습
F-Lab
절대 싼 금액이 아니다.
내가 F-Lab을 신청한 이유는 물론 이런저런 이유가 많지만 중요한 건 올 한 해를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은 게 제일 크다.
비싼 금액을 준 만큼 아까워서라도 뭐라도 더 하려는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3월부터 새로운 멘토-멘티님들과 진행이 되는데 열심히 임해볼 생각이다.
인프런 강의 학습
-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 스프링 MVC 1편 - 백엔드 웹 개발 핵심 기술
주 단위로 나누어서 대략 10시간 정도로 잡았다.
이건 F-LAB의 진행 속도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을 것 같다.
못해도 HTTP 웹 기본 지식까지는 수강하고 싶다.
NextStep 13기 볼링게임 끝내기
NextStep TDD 클린코드는 내 개발자 마인드를 바꿔주었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자바를 쓰고 있었지만, 객체지향을 쓰지 않았고, 테스트코드에 대한 중요성을 엄청나게 느꼈다.
그래서 꽤, 나름,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4번째 단계인 볼링게임을 만나고 벽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잘 해내는 것 같은데 나는 이해도 잘 안되고, 무척 어려운 파트였다.
결국 기간 내에 볼링게임을 완료하지 못했고,
자바지기 님이 이후에도 리뷰를 해주시는 시스템이기에 더 해보고 싶었지만,
의지도, 실력으로도 부족했기에 도전하지 못했었다.
여기서 나의 마음가짐 중 가장 큰 문제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2월에 클린코드를 읽으면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짜는 사람은 없고,
꾸준히 리팩토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조금은 정신을 차린 것 같다.
정 모르겠으면 일단 부딪혀보려고 한다.
한 번 짜보지도 않고 포기하기엔 아까운 기회다.
엘레강트 오브젝트 책 정리
이 책은 NextStep TDD를 진행하면서 21년 12월에 읽었던 책이었다.
다른 IT 책에 비해 얇지만, 내용은 아주 알찼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었다.
당시에도 책 정리를 해보려 했지만... 어떻게 정리할까만 고민하다 끝이 났다.
2월 노개북을 진행하면서 github로 책 정리를 해보다 보니 책 정리를 하면서 복습하는 게 기억이 잘 나는 것 같아서
3월에는 꼭 정리를 해보려 한다.
🤨 엥
이상하다..?
갑자기 1월부터 작년에 비해 몇 배가 올랐다.
흠.. 혼자 정리할 생각으로 적은 글들이 많아 매우 퀄리티가 떨어지는 글들이 몇몇 있는데..
앞으론 신경 써서 적어야될 것 같다..